'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디자인 14

캐릭터 소개의 포인트

캐릭터 소개를 하는 데 있어 몇 가지 포인트를 두었다. 일단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주 콘셉트는 인형에서부터 출발을 한다. 수제로 만들어진 인형을 모티브로 시작을 해서 뭔가 바느질, 실, 천의 질감 등의 느낌을 주고 싶었고 낡은 인형의 느낌을 더 부각하기 위해서 색의 대비를 주기 위해 각각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바탕색을 선정하기 위해 신경을 써 봤다.캐릭터 소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정체성을 뚜렷이 하기 위해서이다.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선 오히려 이런 특성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야 그 캐릭터의 매력이 살아난다고 본다. 또한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작업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은 역설적으로 오히려 너무 정렬이 되어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디자인을 하..

캐릭터 소개를 만들어 봅니다.

날이 선선해졌으니 이제 쉴 핑계가 사라져 버렸네요.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다시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타이틀처럼 진짜 게으르게 작업 중.. 하지만 꾸준히는 하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만들면서 이번 작업에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캐릭터의 콘셉트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캐릭터는 어떤 성격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는 가상의 직장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려 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오니멀의 콘셉트 디자이너 1,2호기가 아직 초등학생이다 보니 직장인의 삶에 대한 애환을 아직은 잘 몰라서 제 삶의 일부분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하며 하나하나 천천히 콘셉트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오늘 하고 있는 작업은 캐릭터의 이름과 각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해쉬태그 작업을..

선 잡기 작업

적당한 선의 두께와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선 잡기 작업을 하는 중이다. 뭐라고 딱 잡아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 난다. 이유가 뭘까? 너무 두껍나? 혹은 너무 얇은가?? 아니면 지금의 이 선의 느낌 그 자체가 별로인가?? 계속 고민이 된다.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손 그림 특유의 감성을 집어넣고 싶어서인데 그리다 보니 뭔가 깔끔한 느낌이 없어서 나 스스로가 만족이 안 되는 느낌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깔끔한 느낌이 그리워진다. 채색도 뭔가 더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본다. 망했다기보다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좋은 결과물을 위한 2보 후퇴를 해 본다.

디테일이 중요하다.

미묘한 차이이긴 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을 했을 때 더 딱딱한 느낌이라 포토샵으로 테스트를 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는 포토샵으로 하려고 했다가 손에 익숙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일러스트레이터로 갔었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손그림 갬성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거의 일주일에 5일은 게으르고 1일 부지런하게 살고 있는데 디테일을 잡아야 할 곳들이 자꾸 눈에 띄네요. (하루는 어디갔냐면 주일은 쉽니다. ) 오늘은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캐릭터를 하나하나 디테일을 잡아보며 정리를 해 볼 예정입니다.  저주인형 커시 하나 작업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 듯 하네요. (그리고 비교하고 잠깐 유튜브 보면서 쉬고 하려면 시간이 꽤 걸려요.)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2

2024.08.24 - [𝕏 LIFE/𝕏 사용법] -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1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1𝕏를 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프로필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즈인데 디자인 쪽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 이 부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𝕏에onimal.tistory.com저번 시간에 𝕏의 프로필 사이즈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봤다. 오늘은 조금 더 심화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조금 더 디자인에 관련된 이야기라보면 좋을 듯싶다. 기본적인 사이즈는 가이드를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해 보자면 결국에 실제로 보이는 것에 신경을 써 주면 더 나은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1

𝕏를 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프로필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즈인데 디자인 쪽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 이 부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𝕏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보자면 우리가 프사라고 말하는 프로필 이미지의 사이즈는 400 X 400 px을 권장하고 있다. px(pixel)이라는 단위는 레고 블록과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로 400개 세로 400개의 블록을 이용하여 표현을 해 봐라는 이야기인데 같은 공간에 40개 40개의 듀플로 블록보다 400개 400개의 레고블록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 더 디테일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400 X 400 px이라는 것은 결국 정사각형의 틀 안에 프로필 사진을 넣어두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하..

ㄲㄲㄲㄲ #02

2024.08.24 - [오니멀의 미니멀 디자인] - ㄲㄲㄲㄲ #01 ㄲㄲㄲㄲ #01우리 집은 산책을 나갈 때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며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낄낄낄낄 거리면서 다닌다.차노을 군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뭐가 되었든 행복하면 되었지onimal.tistory.com2호기가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해서 눈높이에 맞춰 재작업.작업 중 이거 공룡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해서 또 클라이언트 놀이에 맞춰 고객 맞춤 서비스 진행.ㄲㄲㄲㄲ 공룡버젼 작업 영상

컨셉 스케치

우선 어떤 형태로 작업을 하려 하는가?내가 제일 좋아하는 형태로 우선 작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해야 해서 단순하지만 특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접근을 할 계획이고 총 5개 정도의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내 스타일대로 작업을 진행하려 했더니 너무 어두운 분위기로만 진행이 되어서 어두운 느낌은 약간만 가미하고 유쾌한 스타일의 친구들을 디자인하려 한다.  처음엔 일단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캐릭터로 디자인하면서 각각의 캐릭터의 특성과 스토리 그리고 이름을 부여해 줄 예정이다. 콘셉트는?생각해 둔 콘셉트는 저주인형과 직장인이라는 존재를 합친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회사에 출근하기 싫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저주에 걸린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표현을 해 보려 한다.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