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쉴레 4

다 잘 될거야

수능이 2일 남았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거슬러 올라가 보니 수능 시험 때 뭔가 마음이 헛헛해지는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12년의 매일을 단 하루로 평가받는 그 기분이 참 별로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작은 응원의 메시지를 만들어 봅니다.노력의 아이콘 쉴레를 이용하여 오늘 컨텐츠를 만들 예정입니다. 힘들고 지치지만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 땀 흘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24 수능을 응원합니다.자녀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올 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시험으로 인해 상처받고 울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요즘 티쳐스 프로그램 보고 있는데 마음이 짠~~ 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스케치와 디자인

물론 사람마다 작업의 스타일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나의 경우 무조건 우선적으로 스케치를 해 본다. 손으로 그려보고 선을 다시 정리해 보고 느낌이 괜찮다고 느껴지면 이것을 다시 일러스트레이터 툴로 작업을 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작업의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 예전에 있었던 회사에서도 이런 식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그때 디자인 팀장이었던 분께서 레이어 하나를 스케치하는 창으로 사용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지 않겠냐? 라며 이야기하셨지만 결국엔 다시 이면지 스케치로 돌아오게 되었다. 약간 그런 느낌이다. 이면지에 작업을 하게 되면 뭔가 부담감이 덜 해서 그런가 조금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막 망쳐도 된다..라는 마인드로 그릴 수 있는 반면에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하는 순간 바로 실전인 것 같은 부담감이..

캐릭터 소개

캐릭터 소개를 나눠서 하려고 했는데 보기 불편할 것 같아서 한꺼번에 모아봅니다.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의 디자인 콘셉트는 인형입니다.하지만 보통의 인형이 아닌 귀여운 몬스터 인형입니다. 오래된 인형으로부터 저주를 받는다는 콘셉트이지만 작고 힘이 없기 때문에 큰 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항상 회사를 다니며 상사를 마음속으로 저주합니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그냥 다니기. 그냥 버티기..입니다. 아쉽지만 을의 힘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5명의 캐릭터가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마치 저의 이야기처럼 끝까지 도전에 완주해 보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