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투자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초3 딸래미가 슬그머니 옆에 앉아서 대화를 듣는다. 주식과 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가 손을 들고 질문권을 얻어낸다. 할 말이 있나 싶어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하니 혹시 자기 용돈을 가지고도 투자.. 라는 것을 할 수 있냐는 질문이다. (눈알 튀어나올 뻔..) 재태크와 투자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항상 귀동냥으로 들어와서 알고 있던 것이지만 나 자신도 완전 쪼렙이라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몰랐던 차에 아이가 먼저 용기 내어 도전을 해 온다. 그나마 들었던 귀동냥을 통해 일단 배당주...라는 것으로 해 보면 어떻겠냐는 의견과 이게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대화가 이뤄진다. (사실 나는 배당주가 무엇인지도 최근에 알게 되었음) 아이는 내용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