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도전 리스트는 이모티콘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꽤 여유 있게 스케줄을 잡아서 너무 과하지 않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 같다.스케줄을 여유롭게 잡았더니 전에는 안 보였던 것이 보인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와 반대로 조금 더 심플하게를 오가며 최종 작업을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내 만족과 사용자의 만족을 다 생각해야 해서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다.수정에 수정을 반복한 후 다시 또 수정을 해 보지만 100%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혹시 등록에 성공한다면 나의 스케쥴링 전략에 가장 잘한 부분을 꼽으라면 첫 번째는 느긋한 스케쥴링이라고 이야기하고 싶고 두 번째는 오히려 반대로 마감일을 정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마감일이 없다면 아마 마무리하지 못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