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팔합니다. 맞팔 부탁드려요~~
𝕏를 하다 보면 흔히 이런 경우를 만나게 된다. 먼저 팔로우를 해 주시는 분들은 참 감사한 분들이다. 하지만 팔로우를 요청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가 된다. 특히나 나의 경우에는 최근 '팔로워..그들은 누구인가?' 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불미스러운 일을 겪기도 해서 함부로 맞팔을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거의 95%의 정도로 맞팔은 하고 있음) 맞팔이 의무는 아니지만 혹시나 이로 인해 속상함을 경험했다면 web 3.0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처음 web 3.0 이라는 문화를 접하면서 익숙해지지 않고 참 어려웠던 것이 '하고 싶은 데로' 였다. 순수하게 본인이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하고 나는 이것이 좋은가 나쁜가를 판단하여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이것인데 이미 사회적으로 익숙해진 나로서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 혹 나의 행동으로 상대방이 기분이 나빠진다면? 상대방이 호의를 베풀었으니 나도 베풀어야 되지 않을까? 따위의 사고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 이 방식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것만큼 편한 것이 없다. 모든 기준은 나로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내가 져야 하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향한 원망이나 미움 따위가 사라지게 되니 생각이 방향성이 조금 더 단순해질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했다. 이미 문화의 방향성은 강요나 권유 구걸따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본인 스스로의 결정으로 방향성이 결정이 된다.
최근 𝕏에는 수익모델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유입이 되면서 엄청 활성화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아직은 위에서 언급한 문화에대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종종 보인다. 괜찮다. 익숙해지면 되고 그것 또한 본인의 모습이니 아무 문제없다. 그야말로 좋을 데로 하면 되니까.. 다만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꽤 있는데 본인이 뭔가 인플루언서처럼 보이려고 맞팔을 요청하고 본인만 팔로우를 끊어버리는 형태의 그것이다. 지금의 팔로우/팔로워 수를 보면 흐믓함이 있겠지만 분명 나락에 가게 될 것이다. 𝕏는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다. 한 번의 실수가 끝도 없는 나락 = 캐삭까지 가게 된다.
더불이 이것이 정말 멍청한 방식이라는 이유를 증명하자면 한 20~30분 정도만 𝕏를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 찐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신이 그러한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 사람들은 반드시 떠난다. 더 이상의 찐 소통은 없게 되는 것이다.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중요한 건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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