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오니멀 66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긴 시간 동안의 회의 끝에 좋은 타이틀이 탄생했습니다.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제 게지런(게으르지만 부지런)이라는 정체성을 이용한 타이틀로 결정이 되었습니다.거의 2시간 가까이 회의를 진행한 것 같은데 네이밍을 처음 해 본 1호기(초3)가 질문을 합니다. "아빠 왜 이름 짓는데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예요?" "이름은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 너도 흔한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면 기억에 안 남고 그럼 좀 섭섭하겠지?" "... 그렇네. 몽실이(애착인형) 이름 바꿔줘야겠다." 네이밍이라는 작업을 처음 해 보며 지금까지 자기가 얼마나 쉽게 애착인형들의 이름을 지었는가를 반성하고 수정하는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를 느낍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를 깨달았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석같..

브레인스토밍

이모티콘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중인데 혼자서 생각하는 것에 한계가 발생한다. 이럴 땐 팀원을 모아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 (주)오니멀 모여!! 식탁에 앉아 1호기와 진지하게 회의를 진행한다. 브레인스토밍을 처음 들어본 아이에게 이게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이 되는가 지금 막혀있는 상황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I got it. 알아들은 눈치인지 진짜 아무렇게나 떠들어댄다. 중복되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엉뚱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개선을 한다. 두런두런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혼자 따돌림을 당하기 싫었던 2호기가 학습지를 끝내고 합류한다.  역시 아이디어는 2호기가 그리고 표현은 1호기가 잘한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건질 수 ..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2

2024.08.24 - [𝕏 LIFE/𝕏 사용법] -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1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1𝕏를 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프로필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즈인데 디자인 쪽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 이 부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𝕏에onimal.tistory.com저번 시간에 𝕏의 프로필 사이즈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봤다. 오늘은 조금 더 심화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조금 더 디자인에 관련된 이야기라보면 좋을 듯싶다. 기본적인 사이즈는 가이드를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해 보자면 결국에 실제로 보이는 것에 신경을 써 주면 더 나은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필을 변경해 봅시다. #01

𝕏를 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프로필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즈인데 디자인 쪽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 이 부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𝕏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보자면 우리가 프사라고 말하는 프로필 이미지의 사이즈는 400 X 400 px을 권장하고 있다. px(pixel)이라는 단위는 레고 블록과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로 400개 세로 400개의 블록을 이용하여 표현을 해 봐라는 이야기인데 같은 공간에 40개 40개의 듀플로 블록보다 400개 400개의 레고블록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 더 디테일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400 X 400 px이라는 것은 결국 정사각형의 틀 안에 프로필 사진을 넣어두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하..

ㄲㄲㄲㄲ #02

2024.08.24 - [오니멀의 미니멀 디자인] - ㄲㄲㄲㄲ #01 ㄲㄲㄲㄲ #01우리 집은 산책을 나갈 때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며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낄낄낄낄 거리면서 다닌다.차노을 군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뭐가 되었든 행복하면 되었지onimal.tistory.com2호기가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해서 눈높이에 맞춰 재작업.작업 중 이거 공룡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해서 또 클라이언트 놀이에 맞춰 고객 맞춤 서비스 진행.ㄲㄲㄲㄲ 공룡버젼 작업 영상

캐릭터 이름 정하기

처음에 캐릭터의 이름을 '읍읍이'라고 지었었다. 뭔가 저주인형의 콘셉트로 입을 꿰매어놔서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특성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만족을 했지만 중요한 건 이런 캐릭터가 기존에 존재했는가? 혹은 존재했다면 얼마나 인지도가 높은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검색창에 읍읍이를 검색해 본다. 예상하지 못한 찜찜한 결과 값이 나온다. 읍읍이라는 캐릭터는 딱히 눈에 띄지 않지만 뭔가 정치적이나 혹은 비하하는 경우 사용되는 단어가 중간중간 눈에 띈다. 이대로 작업을 강행해도 되지만 걸림돌이 걸릴만한 것은 최대한 피해 가는 것이 옳다. 무언가 연상이 되는 것은 자칫 누군가에겐 불쾌감이 되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네이밍은 언제나 잘 보여져야하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그중..

놀라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나 𝕏를 확인합니다. 내가 잠들어있는 사이에 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를 궁금해하며 헌데 뭔가 이상행동이 감지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재로그인을 해 보니 내 팔로잉이 0이 되어 있습니다. 간혹 볼 수 있는 현상이라지만 막상 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니 당황스럽습니다. 이제껏 소통을 했던 사람들을 다 찾아가 다시 팔로우를 해야하나 생각되겠지만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고 우리의 팔로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니 다시 정상적으로 보여집니다.보입니다. 아마도 이상 행동이 감지되었을 때 잠시 막아두었다가 본인이 인증되면 프로그램 상으로 카운팅을 하는 과정에서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계속적인 이상이 발생하면 𝕏팀에게 DM을 보내어 질..

컨셉 스케치

우선 어떤 형태로 작업을 하려 하는가?내가 제일 좋아하는 형태로 우선 작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해야 해서 단순하지만 특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접근을 할 계획이고 총 5개 정도의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내 스타일대로 작업을 진행하려 했더니 너무 어두운 분위기로만 진행이 되어서 어두운 느낌은 약간만 가미하고 유쾌한 스타일의 친구들을 디자인하려 한다.  처음엔 일단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캐릭터로 디자인하면서 각각의 캐릭터의 특성과 스토리 그리고 이름을 부여해 줄 예정이다. 콘셉트는?생각해 둔 콘셉트는 저주인형과 직장인이라는 존재를 합친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회사에 출근하기 싫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저주에 걸린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표현을 해 보려 한다. 직..

블로그가 드디어 광고 수익 조건을 달성했습니다.

블로그 만들 때까지만 해도 언제 광고 수익 조건을 달성하나 했는데.. 벌써 수익 조건을 달성하다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아직은 시작이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지는 않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전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고 봅니다. 언젠가 시간을 되돌려 돌아보게 되었을 때 '맞아 그런 때도 있었지..' 하고 회상할 때가 분명히 있을 거라 봅니다. 더욱 성장하고 더욱 즐겁게 블로그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상의 오니멀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