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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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기

최근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주로 출, 퇴근을 하는 다리 하나가 침하가 되었다. 덕분에 30분이면 갈 거리를 50분에 걸쳐서 가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 날씨를 보면 뭔가 좀 이상하다. 비가 이렇게 많이 내렸었나? 싶기도 하고 겨울이 이렇게 따뜻했던가 싶기도 하고 뭔가 기후의 변화가 느껴지는 중이다. 기존의 기후에 맞춰져 있던 것들이 많이 변하게 되었다. 특히나 가장 체감하는 부분은 도로상황이다. 포트홀과 싱크홀이 자꾸 발견이 된다. 얼른 기후의 변화에 맞춰 미리미리 문제를 파악하고 큰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란다.

𝕏가 가야 할 방향

최근까지 워프캐스트를 했었다.워프캐스트...들어보고 도전해 본 사람들은 당연히 알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𝕏와 정말 유사한 구조의 SNS 같은거다.그런데 이걸 왜 했냐?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하루에 내가 쓰고 반응하고 리트윗한 모든 행동에 대해 점수를 메기고 다음 날 각 점수에 맞게 tip이라는 용돈을 쥐어준다.그럼 이제 이 tip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쓴 글에 돈을 뿌리면 상대방도 매너 상 다시 나의 글에 tip을 뿌리고 이게 일정 시즌이 지나면 degen이라는 전자화폐로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워캐(워프캐스트의 단축)를 하면서 느낀 건 '오~~신나는데??' 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𝕏와는 다른 온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냥 단순히 tip을 얻기 위한 장치라고 해야 하나? 동일한 UI이지만 용도 ..

시작은 500팔로워 부터..

저번 콘텐츠에서 500 팔로워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한다. 우선 대전제는 의 목적은 다양한 목적성이 있겠지만 수익을 얻기 위함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집중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 시작이 원활하다.  유료 결제 구독을 할 것5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할 것3개월 누적 조회수 5M(5,000,000) 를 달성할 것 의 세가지 조건이 붙는다. 이 중 가장 어려운 조건은 주관적으로 3번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5M의 조회수를 이루는 것은 하늘이 도와야 한다. 이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를 조금 더 쉽게 해 주는 윤활제 같은 역할이 바로 2번 500명의 팔로워이다. 한 명의 𝕏er( 𝕏를 사용하는 유저를 이렇게 칭하도록 하겠음)는 총 3개의 반..

500 !!

𝕏를 하는 목적에 대해 오늘 둔보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에는 NFT홍보를 위해서 이후에는 수익을 위해서 지금은 재미와 소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곳은 정말 다양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사실 트위터에서 𝕏라는 형태로 타이틀이 변경이 되며 (구)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다.지금껏 유지해 온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렇게 쉽게 바꿔도 되는가? 바뀌게 된다면 어떤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인가. 이 과정을 통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빠져나가게 될 것인가. 등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게다가 플랫폼의 타이틀을 변경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한다는 이야기에 아.. 이제 트위터의 시대는 끝났구나.라는 예감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팔로워.. 그들은 누구인가?

앞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𝕏 를 하는 중에 팔로워의 수치는 중요하다. 결국 나의 콘텐츠에 대한 조회수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인원을 확보했는가에 따라 힘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나를 따라주게 되면 그 1명이 굉장히 귀하게 느껴진다.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러한 한 번의 액션이 일면식 본 적도 없는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된다. 우선 안심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보자면 𝕏는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다. 앞서 '유혹의 덫' 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나의 본질적인 감정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분노나 짜증 섞인 이야기가 많을 것 같지만 막상 겪어보면 세상은 아직 이렇게 아름답고 살 만했구나..라는 것을 오히려 깨닫게 된다. 뭔가 아름답게 시작을 했기 때문에 ..

𝕏 의 유혹의 덫

𝕏를 처음 시작하게 된다면 우리가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유혹은 연락처를 연결하시겠냐는 문구이다. 모든 SNS가 그러하듯 팔로워의 수치가 굉장한 무기가 된다.처음으로 무언가를 하게 되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패가 달가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락처의 연결을 통한 초기 팔로우/팔로워 확보는 어찌 보면 보험성 자산처럼 느껴지게 된다. 왜 이렇게 이 이야기를 자세히 하는가를 털어보자면 결코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보자 아니 더 나아가 싸이월드를 보는 것도 좋다. 최초의 목적은 본인의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었으나 그 본인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기본이 되다 보니 더 이상 진실성이라는 포인트가 사라지거나 왜곡된다.아마도 이 ..

𝕏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냐구요??

나는 사실 트위터시절부터 지금의 𝕏를 사용했었다. 뭐든 처음에는 신기함 때문에 사용을 해 보긴 하지만 빠르게 사용했었던 것만큼 빠르게 식어버렸다.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를 지나 유튜브까지 새로운 것들을 다 접해보며 내가 깨우치게 된 것은 나는 SNS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SNS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루 쉬면 이틀을 달려야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아니 생각을 했었다. 그럼 왜 지금 𝕏라는 플랫폼을 쓰고 있냐면 아주 우연하게도 코로나가 발병하면서 지금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시국이 안정화될 때까지 전 직원에게 휴직령을 내렸다. 처음에는 급여의 일 부분만을 주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

방향성에 대한 고민

앞서 이야기한 바 있지만 𝕏 , 브런치 그리고 티스토리까지 진행을 하려니 뭔가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다 같은 글이 기본이 되는 플랫폼이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중복된 콘텐츠가 쌓이게 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나름의 방향성을 이렇게 잡아봤다. 1. 𝕏 https://x.com/Onimal3927가장 기본이 되는 플랫폼이다. 소통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공간이기 때문에 제일 우선순위로 두기로 했다. 2주급은 절대로 놓칠 수 없다. 2. 브런치 https://x.com/Onimal3927브런치는 컨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아카이브로 사용하기로 했다. 실험적이고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쓰면서 𝕏처럼 휘발되지 않도록 카테고리화시켜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 목적을 설정했다. 3. 티스토리 정보성이 진한..

일상의 오니멀 2024.07.18

티스토리를 시작해 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면 뭔가 언더독에 대한 응원을 하게 되는 성향이 있다. 블로그..라고 하면 보통 네이버라는 곳의 블로그로 이해를 하게 되지만 뭔가 정이 가지 않는다.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느낌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볼 법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야 하나? 마치 가면을 쓰고 글을 쓰는 느낌이다. 물론 이것은 내가 티스토리라는 환경을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실상은 어쩌면 RPG 게임을 시작할 때 저 레벨 구간에서의 빠른 레벨업으로 인한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나는 𝕏(구 트위터)를 근 3년 정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사람들의 소개로 브런치..

일상의 오니멀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