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이모티콘 도전기

캐릭터 소개 #1

오니멀 2024. 9.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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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전에 할 일을 정리해 봅니다.
오늘부터 총 5개의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해 볼 예정입니다.

일단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는 제 삶의 방향성인 게지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어차피 성실하게 못 할거 중간에 그만두진 말자.. 는 심정으로 사는 저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직장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와 생각을 담으려 노력해 봅니다.

커쉬


우선 메인 캐릭터인 커쉬는 애착인형이 콘셉트입니다. 너무 오래되어 여기저기 누덕누덕 기워지고 터져있는 인형이지요.

커쉬는 직장인 초년생으로 회사에선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해 봤자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죠.

커쉬의 내부에는 총 3명의 인격이 추가로 공존합니다. (이 캐릭터들은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름에서 느꼈겠지만 커쉬는 말수가 적지만 가끔 빡치는 일이 있을 땐 중얼중얼 저주(Curse)를 합니다. 조용하지만 화가 나면 무섭죠.

아직은 사회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많은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는 커쉬지만 매일매일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언젠가 커쉬에게도 여유롭게 출, 퇴근하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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