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매일의 애널리틱스를 보며 하루하루를 일희일비하고 있다. 최근에 답답한 마음에 X팀에게 왜 내 콘텐츠가 조회수가 높게 나오지 않는지 물어봤다 그게 7월 25일에 물어본 것으로 확인되는데 거의 3주가 걸려 답변을 받았다.
답변을 보며 조회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정리해 보자면
- 양적인 낚시질 보다는 질적인 콘텐츠
- 자체적 콘텐츠
- 젠틀한 대화
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엑스를 하다 보면 뭐라도 하나 걸려라 하는 떡밥 뿌리기 식의 콘텐츠 난사의 경우가 많이 있는데 물론 이 방법이 틀렸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뭐라도 하다 보니 유효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엑스의 본질은 조금 더 깊은 토론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보인다.
두 번째로는 콘텐츠의 도용에 대해 엑스는 쉽게 허용하고 있지 않다는 정보다. 종종 수익이 정지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틱톡이나 다른 커뮤니티 등에서 짤을 퍼와서 조회수를 올리다가 수익 정지를 먹은 케이스를 보게 된다. 나의 성장이 느리더라도 도둑질은 안된다.
마지막으론 결국 소통이다. 상대방과 소통하기 위해 상호 존중하는 태도는 기본적인 매너라고 생각한다. 뭔가 어그로를 끌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mute나 차단을 해 버리면 그만이다. 정중한 매너는 기분 좋은 대화를 이끌게 된다.
사실 나의 경우에도 2,3번은 어느 정도 지키려 노력했지만 조급함에 1번은 콘텐츠의 남발을 강행한 경우가 있어 뜨끔 했다. 물론 실험적 데이터를 쌓아봐야 되겠지만 조금 더 질적인 부분에 대해 관리를 하며 슬기로운 엑스 생활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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