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포토샵 3

선 잡기 작업

적당한 선의 두께와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선 잡기 작업을 하는 중이다. 뭐라고 딱 잡아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 난다. 이유가 뭘까? 너무 두껍나? 혹은 너무 얇은가?? 아니면 지금의 이 선의 느낌 그 자체가 별로인가?? 계속 고민이 된다.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손 그림 특유의 감성을 집어넣고 싶어서인데 그리다 보니 뭔가 깔끔한 느낌이 없어서 나 스스로가 만족이 안 되는 느낌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깔끔한 느낌이 그리워진다. 채색도 뭔가 더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본다. 망했다기보다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좋은 결과물을 위한 2보 후퇴를 해 본다.

Try & Retry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미 나는 3번의 고배를 마셔봤다.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 감각적인 접근이 아닌 계산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여러 가지 설정을 정리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나아가보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는 것! 마치 나무늘보와 같이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하지만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나아가 보는 중이다. 선의 두께, 색상, 형태의 정리 하나하나 해보고 다시 지우고를 반복하는 중이다. 큰 화면에서 보고 작은 화면에서 다시 체크하고 모바일로 옮겨서 확인..

실패에 대한 역사

2024.08.10 - [이모티콘 도전기] - 미뤄왔던 작업을 해 보려고 합니다. 미뤄왔던 작업을 해 보려고 합니다.사실 저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벌써 3번이나 도전을 했던 3 수생입니다. (이제 4번째 도전을 하게 되겠네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3번의 고배를 마신 후 의욕이 한없이 0에 수렴하게 되어onimal.tistory.com일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카카오이모티콘을 도전하며 이미 난 3번의 실패의 역사가 있다. (사실 4번이지만 1번은 노카운트로 하도록 하겠다. 이건 기업과의 계약이 실패하면서 이뤄진 결과라 카운팅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가 많으면 뭐 도움이 되겠는가 생각하겠지만 실패한 디자인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너무 디테일하다.도형을 너무 많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