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얌얌 2

시작이 제일 어렵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은 시작의 위대함을 너무나 잘 아는 문장이라고 본다. 예나 지금이나 무언가를 결심하고 시작한다는 것이 어려웠다는 것이 너무 동질감이 느껴져 웃기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작에 대한 무게감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2024년 마지막 목표로 나는 다시 카카오이모티콘에 도전하기로 올해 초에 결심을 했지만 프로 미룬이인 나는 미루고 미루다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사람은 게으르고 나는 특히나 더 게으르다.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자기 객관화가 잘 된 사람은 그만큼 전략적 우위에 설 수 있다. 나는 게으르기 때문에 그 게으름까지도 계산을 해 본다. 여유로운 스케쥴링을 하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고민하고 느긋이 작업을 하던 중 생각보다 오히려 내가 게으름을 피우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캐릭터 소개

캐릭터 소개를 나눠서 하려고 했는데 보기 불편할 것 같아서 한꺼번에 모아봅니다.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의 디자인 콘셉트는 인형입니다.하지만 보통의 인형이 아닌 귀여운 몬스터 인형입니다. 오래된 인형으로부터 저주를 받는다는 콘셉트이지만 작고 힘이 없기 때문에 큰 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항상 회사를 다니며 상사를 마음속으로 저주합니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그냥 다니기. 그냥 버티기..입니다. 아쉽지만 을의 힘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5명의 캐릭터가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마치 저의 이야기처럼 끝까지 도전에 완주해 보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