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를 하는 데 있어 몇 가지 포인트를 두었다. 일단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주 콘셉트는 인형에서부터 출발을 한다. 수제로 만들어진 인형을 모티브로 시작을 해서 뭔가 바느질, 실, 천의 질감 등의 느낌을 주고 싶었고 낡은 인형의 느낌을 더 부각하기 위해서 색의 대비를 주기 위해 각각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바탕색을 선정하기 위해 신경을 써 봤다.캐릭터 소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정체성을 뚜렷이 하기 위해서이다.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선 오히려 이런 특성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야 그 캐릭터의 매력이 살아난다고 본다. 또한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작업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은 역설적으로 오히려 너무 정렬이 되어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디자인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