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하게..

게으르지만 부지런하게 걷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일상의 오니멀

티스토리를 시작해 봅니다.

오니멀 2024. 7.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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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몬은 도전 그 잡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면 뭔가 언더독에 대한 응원을 하게 되는 성향이 있다. 블로그..라고 하면 보통 네이버라는 곳의 블로그로 이해를 하게 되지만 뭔가 정이 가지 않는다.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느낌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볼 법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야 하나? 마치 가면을 쓰고 글을 쓰는 느낌이다.
 
물론 이것은 내가 티스토리라는 환경을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실상은 어쩌면 RPG 게임을 시작할 때 저 레벨 구간에서의 빠른 레벨업으로 인한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나는 𝕏(구 트위터)를 근 3년 정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사람들의 소개로 브런치를 플랫폼에도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느긋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더 일을 키우지 않으려 했는데 글쓰기에 대한 매력에 빠져서 욕심을 부려 보는 중이다. 중요한 건 속도보다 지구력인데.. 사실 자신은 없다. 하지만 또 모르지 재미있으면 계속할지도..
 
블로그의 방향성은 일단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확률이 높다. 큰 방향성이 갖춰지기 전 까지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옴니버스식의 일상에 대한 에피소드로부터 소재를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며 두 번째 방향성은 𝕏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 거 같다. 3년이라는 시간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큰 매력이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쌓여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세 번째는 아직 비밀이다. 나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게 될 것 같기는 한데 소재가 모이는 것을 보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활의 시위는 놓아버렸다. 일은 저지르고 보는 것이라고 배워서 멍청하지만 재미있는 도전을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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